17.10.30 호실나들이

203호 1박 2일간에 호실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첫날에는 칠곡에 있는 양떼목장에 가서 직접 먹이를 줘보기도 하고 트랙터를
타고 목장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산책을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숙소로는 글램핑장으로 정하였었는데요, 주변 풍경이 마음에 들으셨는지
호실분들이 이쁘다고 하시며 좋아하셨습니다. 저녁으로는 고기 파티를 하면서
약소하게 캠프파이어(?)도 하였습니다.
돌아오는 날에는 용연사에 들러 산책을 하시고 대구 수목원에서는 꽃내음 맡으시면서 사진을 찍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화본역 근처에서 점심을 드시고 주변 풍경을 구경하셨는데요, 엄마 아빠 어릴적에, 라는 테마로 옛날 학교 풍경과 옛날 건물들, 일상생활도구들을 보시면서 옛 기억을 떠올리기도 하셨습니다. 귀촌 하시기 전에는 커피 한잔의 여유를 하시면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호실분들 모두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