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천등산 자락 아래 이용자들의 자립과 교육에 중점을 두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장애인 거주시설 안동애명복지촌이 있습니다.

안동애명복지촌 원장

강 금 남

이곳에는 겉으로 보기에 조금 느리지만
같이 걸어가는 친구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고 비뚤어진 옷깃을 세워주며
서로가 보듬어 가며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 거주인 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주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거주인 들의 눈빛과 몸짓에 손발이 되어주며
거주인 들이 힘들 때 기댈 수 있게 따뜻한 등을 내밀어 주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매순간, 순간이 소중하고 특별한 인연으로 가득한 이곳에는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며 같이 웃고 같이 우는 따스한 울림이 있습니다.
울림이 아름다운 세상을 담아내기를 기대하며, 거주인 들의 작은 일에도 지극히
정성을 다하며 늘 함께하겠습니다.

천등산 자락 아래 안동애명복지촌에 오시면
따뜻한 사람들과 가슴 설레는 만남이 가득하고
함께하는 그 시간이 소중해지며, 마음이 따스해져 옵니다.
많이들 오셔서 응원해 주세요.